6개 분야 통합 2회째 PV 열린다

9월 15~17일 파리에서 개최…글로벌패션산업 전문 전시회 기대

2016-08-17     이영희 기자
다양한 분야를 통합한 글로벌 패션산업 전문 프리미엄 전시회 ‘2016/17 F/W 프레미에르비죵’ 이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뜨 파크 엑쓰포지씨옹에서 개최된다. 얀과 화이버, 원단, 가죽 및 모피, 디자인, 액세서리, 부자재, 봉제 분야를 아우르는 3일간의 국제적인 패션전문 전시회에는 1915개 전시업체들이 참가한다.

6개 전시를 통해 전시업체들간의 조화 및 서로 다른 분야간의 상호 시너지를 추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6개의 전문 전시회를 통합함으로써 고유의 전시제품 성격을 강조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배가할 것으로 보인다. 4개의 전시홀에서는 6개의 전시회가 상호보완적으로 선보여진다.55개 국가에서 온 전시업체와 6만2000여명이상의 방문객(2015년 2월 5만8443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중 73%가 해외 참가자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에 패션주요국가에서 153개의 전시업체들이 새롭게 참가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16개 전용 포럼공간에서 소개될 시즌의 주요방향과 패션정보 발표도 준비돼 있다. 프레미에르비죵의 상위 10개 전시업체 국가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터키, 스페인, 독일, 포르투칼, 일본, 한국, 미국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은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40여 우수업체가 전시참가를 한다.

9월의 프레미에르 비죵에서는 제 7회를 맞는 PV어워즈가 준비돼 있다. 패브릭 심사위원상, 감촉상, 상상력상 등 3개 부문상이 마련돼 있고 이번에 레더 부문에 3개 상도 기획, 더욱 풍성해 진 어워즈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패브릭과 레더부문에 대중들이 선발하는 2개 부문상도 진행한다. 시상식은 9월 15일 화요일 오후 5시 6홀 포럼관 중앙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프레미에르 비죵 액세서리에 마련된 신발용 테크니컬 자재 특화 공간과 새로운 포럼 ‘슈즈 포커스’도 기획돼 있어 레더 전시회를 위한 긍정적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