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샵 4CUS, 스트리트 패션 신흥강자로
온·오프라인 장악…내년 매장 확대
2016-08-19 정정숙 기자
편집샵 4CUS는 최근 AK수원점에 문을 열고 스트리트 패션 신흥 강자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패션 유통 전문기업 스타코퍼레이션(대표 이영선)이 전개하는 4CUS는 올해 초 런칭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창원점, 부천 중동점 등에서 젊은 감성 트렌드를 무기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월 1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8월 롯데백화점 포항점을 비롯해 부산광복점, 영등포점이 순차적으로 오픈해 올해 롯데백화점에 총 11점포가 문을 연다. 백화점 위주로 내년까지 총 20여개 매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편집샵 4CUS는 감성, 트렌드, 상품, 소비자에 집중한다는 컨셉으로 블루레이스, 율미아스탭, 인베스트, 클럽코코아 등 4개 브랜드가 모여 있다. 매 시즌 트렌디한 스타일과 합리적 가격으로 차별화한다. FW에는 베이직한 상품부터 스트리트 캐주얼까지 1000여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4CUS는 편집샵에 맞는 패션 잡화 등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높여갈 방침이다. 또 백화점 위주의 오프라인과 온라인몰 상품을 차별화해 고객 니즈를 맞춘다는 전략이다. 이영선 4CUS 대표는 “오프라인에 없는 상품을 온라인에서 유통하면서 상품과 가격을 차별하는 웹발상이 필요하다. 온 오프라인 시장에 맞는 시스템과 노하우가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