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와, 중국 온라인 쇼핑몰 입점
2016-08-19 강재진 기자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이원재)가 중국 여성 온라인 쇼핑몰 ‘VIPSHOP(웨이핀후이)’에서 ‘에뜨와’ 브랜드를 판매한다. VIPSHOP은 입점된 브랜드 제품을 회원 대상으로 한정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하루 평균 120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등 여성과 관련된 제품이 주를 이뤄 약 74%가 여성 고객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이번 입점을 통해 에뜨와 의류 100여 종을 선보인다. 에뜨와는 이 쇼핑몰 입점으로 중국 전역 고객층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에뜨와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아가방’, ‘디어베이비’ 의류 및 용품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아가방앤컴퍼니 최성일 온라인팀장은 “VIPSHOP은 재구매율 82%에 이를 정도로 여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내 한국 유아용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만큼 중국 엄마들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VIPSHOP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 한국 지사를 설립, 1만3000여 개 브랜드와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한편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해 중국 랑시그룹에 인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