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섬유박물관, 1종 종합박물관 등록
2016-08-21 김영관
국내 유일의 DTC 섬유박물관이 지난 12일 제 1종 종합섬유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섬유박물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현장 실사와 위원회 평가를 거쳐 제 1종 종합박물관으로 평가받았다.
섬유박물관은 총 6300㎡의 전시 면적에 2층부터 4층까지 상설 전시장을 마련, 가동하고 있다. 특히 패션관, 산업관, 미래관 등으로 구분, 총 300여건의 유물과 전시모형, 체험코너를 갖춰 섬유패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섬유박물관은 현재 섬유연구결과, 기증유물, 국내외 디자이너 작품 등을 준비, 연간 3회 이상 특별 기획 전시를 계획 중이다. 이에따라 오는 9월 프랑스 출신 장 샤를드 ‘까스텔바작의 드로잉, 페인팅아트 및 패션작품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그동안 일반인, 학생, 섬유·패션인 등이 꾸준히 관람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대구 섬유박물관은 대구시 동구 이시아폴리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