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타, 중국 코스메틱 시장 진출

2016-08-21     이원형 기자

아비스타(대표 김동근)가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맥스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잡기에 나선다. 카이아크만과 BNX 등으로 탄탄하게 다져놓은 브랜드력이 이번 사업 전개의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비스타는 현재 중국에 100여개 이상의 백화점과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유니크한 감성에 매료된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아 기반이 튼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코스메틱 사업은 별도의 신규 사업 개념이 아닌 패션 사업의 연장선으로서 이미 확보돼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브랜드 전개가 예상된다.

함께 손잡은 코스맥스는 세계 최고의 화장품 제조 기술을 지니고 있는 회사로서 본 사업에 필요한 연구 및 상품 개발을 담당한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현재 중국 화장품 시장은 고속성장 중에 있다”며 “이미 중국 내 팬심을 보유하고 있는 패션상품과 기술력이 수반된 뷰티상품을 결합시킨다면 자연스런 연계 마케팅은 물론 브랜드력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스타가 전개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명은 중국에서 이미 고가 브랜드로 정착한 BNX를 활용한다. 국내엔 숍인숍 형식의 유통망을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