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유럽 슈즈 브랜드 바타 컴포트화 런칭

2016-08-31     정정숙 기자
이마트가 유럽 글로벌 슈즈 브랜드 ‘바타(Bata)’와 단독 계약을 맺고 젊은 층을 겨냥한 컴포트화 시장을 공략한다. 남녀 컴포트화 총 12종류 2만 켤레 물량이다. 오늘(31일)부터 전국 154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바타 슈즈는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글로벌본사와 직접 대량물량을 계약하면서 수입원가를 낮췄고 이마트 데이즈(DAIZ) 특별 라벨을 상품에 부착하기도 했다.

바타 컴포트화는 전 상품에 브랜드가 직접 개발한 아웃솔(밑창)과 메모리폼 소재의 기능성 인솔(깔창)을 사용해 신었을 때 편안하다.‘Comfit(Comfort+Fit)’ 디자인이 특징이다. 바타는 체코에서 창업해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슈즈 브랜드다. 유럽에서는 국민신발이라 불릴 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4조원에 이르는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 70개국 7000여개 매장에서 패션화 아웃도어화 아동화 등 16개 슈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