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16년 …2015 PIS 보여주는 것은? - 해외기업 참여율 30%…아시아 소싱플랫폼으로
벤더와 국내 패션브랜드까지 바잉 참여 매칭 비즈니스 등 정보교류 ‘확대의 장’
■고기능성 소재
듀폰코리아, 효성, 휴비스 등 원사 기업들의 각축장이다. 여기에 성안, 영텍스타일, 신흥, 영풍필텍스 등 중견 직물 업체들이 가세해 축열보온소재 및 고강력 나일론, 초경량 고밀도 직물 소재 등을 선보인다. 천염섬유에서 교직물까지 다양한 직물을 생산하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송이실업, 교직물과 스판직물을 전문 생산하는 경영텍스, 촉감과 외양을 실크와 레이온처럼 만든 고감성 직물을 생산하는 덕우실업 등도 참가한다.
■친환경 Eco-textiles
2005년 국내 최초로 오가닉코튼 전문회사로 출발한 케이준컴퍼니는 뱀부(대나무), 텐셀, 레이온 등 다양한 셀룰로오스계 섬유를 출품한다. 한원물산은 동양적 한지를 이용한 신개념 무독성 친환경적 식물성 한지가죽 ‘하운지(HAUNJI)’를 선보인다. 다원앤더스는 숯을 폴리에스터와 용융합성해 숯의 기능이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원사 코지론(Cozylon), 전자파 차폐 효과가 있는 도전성 원사 볼트론(Voltlon)으로 관람객 발길을 붙든다.
■후가공
독창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의 팬시니트로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우원트레이딩, 여성의류용 자카드 전문기업인 백산자카드 등 업체들이 나온다. 알앤디텍스타일은 아세테이트 원사로 국내 유수 여성복 업체는 물론 해외 하이엔드 여성복 시장에도 진출해 명성을 높이고 있다. 아이아트텍스는 스판덱스 팬시 원단과 형광 디지털 승화전사를 이용한 자체 개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부자재
나이키, 아디다스, 애플, 갠조, 삼성전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위그코리아는 보는 각도와 외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바뀌는 루비올레 소재를 전시한다. 최근 니트 안감 개발에 나서고 있는 대한패브릭은 원적외선 함유 발열원단인 위버플러스, 천연소재 안감인 비스타 등의 제품을 소개한다. 실테크와 실론은 각각 기존 벨크로의 단점을 보완한 친환경 기능성 몰드벨크로와 기능성 의류의 핵심 소재인 방수용 심실링(Seam sealing) 테이프를 선보인다.
■프린트·섬유기계
초경량 나일론 디지털 날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민기업, 글로벌 컨버터 기업인 에스에프티는 차별화된 소재로 바이어들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섬유원단절단기 전문 기업인 삼성엔에코는 섬유원단 핑킹절단기 ‘행거마스터’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에스마린시스템은 주력 제품인 은사(SilverRic)와 스텐리스사(StaRic)로 특수 제작된 독특한 디자인의 전자파 차단 침구류를 출품한다.
‘아쿠아-X·크레오라’ 경쟁력 재확인
효성은 주력 아이템인 ‘아쿠아-엑스(aqua-X)’와 ‘크레오라(creora)’의 핵심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No.1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를 보유하고 있는 스판덱스 사업부는 내염소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하이클로(highclo)와 새롭게 개발된 원단 및 완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저온에서 세팅해 나일론, 레이온, 아크릴, 울 등 열에 민감한 섬유의 특성을 최대치로 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eco-soft),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크레오라 블랙(Black)도 함께 나온다.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사업부는 국내 최초로 소취 기능의 폴리에스터 프레쉬기어(Freshgear)에 초점을 맞춘다. 면과 같은 터치를 제공하는 폴리에스터 원사인 코트나(Cotna)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능성 고감성 내추럴 소재파워 알려
휴비스는 2015 PIS 전시회에서 다양한 차별화 소재를 통해 미래 섬유산업을 알린다. 차별화소재는 퍼포먼스(Performance)와 패션 어패럴(Fashion Apparel) 소재 2가지 제품군으로 나눠 휴비스의 소재파워 전달에 나선다.
퍼포먼스군에서는 최근 아웃도어 의류 판매의 증가 추세에 따라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흡한속건성, 냉감성, 보온성, UV차단성, 항균성 등 기능성 섬유로 꾸며진다.
화섬 교직물·고축사 프린트 선보여
YMK는 교직물 화섬직물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아이템과 후가공으로 브랜드에 적합한 공정을 거쳐 패션직물로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우터용 트렌치 코트원단과 점퍼 패딩 바지용 등에 사용되는 아이템을 주력으로 폴리 감량물과 레이존 등 이너 아이템도 전시한다. 올해 뉴 아이템으로는 교직 메모리 NP와 울 라이크 저데니아 나일론 나일론 투웨이스판 폴리 고신축사 N/R N/모달 등 다양하다.
시장 변화 최적화 DNS 교직물 제안
브리즈텍스는 고부가가치 섬유제품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더 인정받고 있어 주목된다. 섬유 및 화학업계 20년 이상의 생산 관리 및 경험을 토대로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차별화 아이템을 전개 중이다. 자체 테스트 기관 LAB실을 운영, 잭울프스킨, 에이글, 컬럼비아, 에디 바우어 등 글로벌 브랜드의 높은 기준에 부합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타사가 하지 못하는 자사만의 아이템을 강점으로 신제품 개발 시 특허 및 상표권을 등록, 꾸준한 브랜드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브리즈텍스의 대표 제품은 XPL, Repeloff, BRISLITE, Slimlite, Neoshield, DNS 등이다.
신기종으로 내수침체 돌파구 제시
썬스타는 신기종 전시를 통해 침체된 내수시장 돌파구를 제시할 계획으로 프린트, SQ60, 모간지, 헤드터닝, 등을 전시 출품한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재봉기 자수기 DTG 프린터 펀칭프로그램 등을 내세운다. 재봉기는 헤드터닝 재봉기, 모간지, 롤러포스터, 직결형모터 자동 사절 재봉기 등을 각각 1대씩 전시 소개하며, 최신 자수기 3대는 9호 바늘/ 75데니아 용, 티셔츠와 모자작업에도 품질과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DGI프린터는 섬유전용잉크젯 프린터이다. 펀칭프로그램은 전시회 공동참여 일환으로 선보인다.
■대한방직협회
면방 9社 “다양한 기술 면소재 한 곳에”
‘Cotton Village’로 운영될 방협관은 가희, 경방, 대농, 동방생활산업, 동일방직, 방림, 일신방직, 전방, 태광산업 등 9개 회원사에서 개발한 소재를 선보인다. 방협은 처음으로 PIS 부스 중앙에 ‘Cotton Forum’을 설치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사의 최신제품을 4개 테마(Natural, Fancy, Performance, Advanced)로 분류 전시해, 방문객들이 폭넓고 쉽게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임순 기자 sk@ayzau.com
/정기창 기자 kcjung100@ayzau.com
/강재진 기자 flykjj@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