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M’으로 생산성 극대화 나서라

렉트라코리아 세미나 성료

2016-08-31     김동률 기자
패션 의류에서부터 자동차, 우주항공, 풍력발전 등 특수 산업에 이르는 광범위한 시장에 통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랑스 렉트라의 한국지사 렉트라코리아가 지난 27일 신도림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의류생산기업을 위한 생산성 극대화 전략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섬유·패션시장에서 렉트라코리아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PLM(Production Lifecycle Managment) 솔루션을 통해 경쟁력 제고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체 패션시장은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PA 시장은 성장세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는 반면 중국 등 신흥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패션업계는 다른 산업에 비해 비즈니스의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소비자는 유행과 변화에 민감하고 빠르게 반응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패션 업체들은 최적의 업무 효율화를 달성하지 못하고 복잡한 패션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션업계가 당면한 과제는 민감한 소비자의 반응 뿐만 아니라 시장의 치열한 경쟁, 물류 체계, 글로벌 SPA 브랜드의 시장 잠식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렇게 복잡하고 다양한 패션 비즈니스 환경은 의류 제조업체에게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의 패션 산업 환경은 최대 효율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 최적화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며 원자재 비용 절감과 제조공정 자동화 등 제조공정 전반에 걸친 최적화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운영 최적화를 위해서는 낭비 요소와 불필요한 변동사항을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하며 생산효율과 능력, 품질관리 및 리드타임 단축으로 의류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렉트라코리아 안창배 상무는 “렉트라코리아는 전 세계 여러나라에서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류 생산공정에 최적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하고 기업들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