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웨어러블 개발 및 3D 프린터 활용”

만물인터넷 시대의 패션비즈니스전략은? 제 8회 글로벌패션포럼, 10일 양재 엘타워에서

2016-09-04     이영희 기자
만물인터넷 시대의 패션비즈니스전략은 ‘패션 웨어러블 개발 및 3D 프린터 활용’ 이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의 후원으로 오는 9월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약 400여명의 패션관련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제 8회 글로벌 패션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하반기 글로벌 패션포럼에는 세계적인 ‘디자인 그루’로 평가받는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가 기조연사로 나선다. 김대표는 初연결, 脫경계 산업 환경속에서 디자인 기업이 기존의 전통적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적극 반영한 새 창조 프로세스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김영세대표는 최근 능력있는 국내 강소기업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디자인 엔젤’로 나선 가운데 지난 30여년 산업디자인계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국내 다양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의 투자를 통해 공유하겠다고 선언했다. 즉 디자인을 파는 대신 그들에게 투자해 아이디어 상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웨어러블 및 3D프린터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미국 실리콘밸리 디자인센터를 연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세션 1에서는 패션과 IT기술간 접목을 위한 ‘Decoded Fashion’ 컨퍼런스를 2011년부터 창립,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해 온 창립자 리즈 바슬러를 초대했다. 글로벌 패션기업들이 스마트 웨어러블 개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어떻게 협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지에 대한 실질적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이어지는 심층토론은 이장우 대표의 사회로 두 연사와 패션웨어러블 전문가가 참여, 성공적 협업을 위한 의사 결정자 및 실무 담당자 각자의 역할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2에서는 창조적 제조업 3.0전략에 기반, 최근 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3D 프린팅 기술을 패션기업이 단순히 샘플 개발 차원을 넘어 완제품 제조 개념으로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아나츠 이동엽 대표가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패션 웨어러블 제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웨어러블 대표 기업들이 오전 10시부터 행사장내 전시부문으로 참가, 패션기업 개발 담당자들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를 원할 경우 한국패션협회 홈페이지와 패션넷코리아( korea.com)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