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中 시장 공략 본격화
진잉백화점 입점…연내 6개까지 확대
2016-09-04 나지현 기자
동광인터내셔날 (대표 이재수)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숲’’에서 중국 진잉백화점 진입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숲’은 지난 8월8일 진잉백화점 신지에코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하고 8월 27일 2호점 화이베이점을 오픈했다. 한국을 넘어 중국 내 20대 초,중반의 여성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공략에 나선 것. ‘숲’만의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컨셉의 여성복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대대적인 브랜드 확장에 주력한다.
진잉백화점은 현재 중국 전역에 3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30~40개 지점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숲’도 이번 진잉백화점 입점을 필두로 순차적인 확대 전략을 도모한다. 9월에도 추가적으로 쑤취엔점, 쿤밍점의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올 하반기까지 6개의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숲’은 S를 상징적으로 내세운 대형 라이트박스를 제작, 매장 중앙에 설치해 본연의 캐릭터를 살린 로맨틱 요소와 화이트의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믹스된 컨셉의 매장을 선보였다. 관계자는 “현재 오픈 후 영캐주얼 플로어 내 효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 호응을 보이며 쾌청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올 겨울 수주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이어서 하반기 매장 오픈 및 지점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의 브랜드 볼륨 확장에 시동을 걸 전략”이라고 밝혔다.‘숲’은 규모와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추가적으로 중국 대형 온라인 비즈니스 채널과도 협업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