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대체 차별화 직물 개발

신문화창조협의회, 신제품 발표회

2016-09-04     김영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이 가동하고 있는 ‘섬유산업 신문화 창조협의회’가 잇따라 신제품을 개발해 냈다. 올해 창조제품을 내놓은 기업은 덕우실업과 부성텍스텍, 비에스지, 시마 등 4개사. 덕우실업은 재생섬유와 실크 제품의 특징을 발현하는 폴리에스터 직물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감량가공과 후가공을 통해 실크를 대체할 수 있는 차별화 직물”이라고 밝혔다.

부성텍스텍은 내 가수성 TPU(폴리우레탄)를 원사에 코팅해 발수기능을 갖춘 직물을 개발했다. 비에스지는 PU수지합성 및 필름제조기술로 투습방수성을 갖는 고기능성 신제품, 교직물 전문기업인 시마는 레노조직을 이용한 마찰력이 강한 직물을 개발했다. 이들 신제품은 지난 2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홀 308호에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들어갔다. 이날 발표회에는 영원무역, 에버랜드, 효성, 휴비스 등 국내 대기업과 섬유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