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컴퍼니(대표 문경란)가 ‘라인’의 스페셜 라인인 ‘라인어디션’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5월 중국 법인 린량을 설립해 직진출한 린컴퍼니는 8월 8일 중국 중경 베이청티엔지엔 쇼핑몰에 라인어디션 매장을 오픈했다. 라인어디션은 기존의 여성스러움을 대표하는 라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트렌디한 감성을 지닌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셔츠, 팬츠 등 단품 아이템을 강화해 라인어디션 만의 캐주얼 라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라인어디션 중경 베이청티엔지엔점은 기존 라인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스페셜 매장이다. 린컴퍼니 관계자는 “라인은 여성스러운 자켓, 원피스가 특화됐다면 라인어디션은 고급소재를 사용한 트렌디한 캐주얼 아이템이 강하다. 조금 더 자유로운 느낌이다”며 “중국의 젊고 패셔너블한 고객들한테 좋은 반응을 받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중경을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천진 이세탄 백화점 2개, 남경 백련아울렛 1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본점 2층 캐주얼 조닝에 라인어디션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린컴퍼니는 린, 라인, 케네스레이디, 케이엘을 전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각 유통별 총 63개, 98개, 110개, 43개로 오프라인 매장을 마무리했다. 린은 추가로 2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라인은 라인어디션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케네스레이디는 꾸준히 사랑받았던 트렌치코트를 강화해 전략아이템으로 내세워 하반기 매출을 노릴 예정이다.
사진 : 중국 중경 베이청티엔지엔 쇼핑몰에 오픈한 라인어디션 1호점 매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