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듀얼엣지로 하반기 노린다

2016-09-04     강재진 기자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하반기 ‘듀얼엣지’를 키워드로 변화된 컨셉과 제품을 공개했다. ‘블랙야크’는 ‘세상은 문밖에 있다’라는 컨셉을 기본으로 기존 3가지 제품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우선 IT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웨어에 집중한다. 외부에서 영입한 팀을 구성해 R&D에 주력, 스마트 웨어 야크온 P를 첫 결과물로 출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야크히팅기술을 적용한 발열 자켓을 선보일 계획이다.

젊은 감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 라인 컬러를 톤 다운 시키고 디자인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특히 바지 핏 사이즈를 대폭 변경, 본연의 익스트림 아웃도어 감성에 시티 웨어를 접목했다. 여기에 비투비 그룹 멤버 육성재를 새로운 서브 모델로 발탁, 블랙야크의 세련된 스포츠 감성룩을 제안한다. 블랙야크는 육성재를 통해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 젊은 고객층에게 브랜드 감성을 어필할 방침이다.

또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어코리아와 협업해 세계 산악인들의 포럼에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펼치고 있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박정훈 부장은 “듀얼엣지는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성과 패션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블랙야크의 각오다.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잘 전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