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실용적 디자인 ‘대상’ 하민진씨

금강제화 ‘맘앤키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2016-09-08     정정숙 기자
금강제화는 ‘랜드로바 맘앤키즈(MOM&KIDS) 슈즈 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하민진씨의 ‘업타운 무드(Uptown Mood)’ 신발을 선정했다. 지난 3일 최종 4종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7월 한 달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신을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120종의 디자인 공모작이 접수됐다.

접수된 공모작은 창의성, 실용성, 착화감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쳤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실제 제품으로 두 차례 심사를 거쳤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4종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에는 아이와 엄마의 스타일리시한 여행을 주제로 스트랩 변경이나 슬립온 스타일로 바꿔 신을 수 있는 하민진(29·대학생)씨의 ‘업타운 무드(Uptown Mood)’ 신발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김보라(24·대학생)씨의 DIY (Design It Yourself) 신발 ‘카멜레온’ 등이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총 6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수상작 4종은 오는 10월께 주요 금강제화와 랜드로바 매장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