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百 커리어 조닝 8월 매출 현황 - 바닥없는 추락…생존 전략 다시 짜야

2016-09-08     나지현 기자
커리어 조닝은 8월 지속된 하락세를 보였다. 통상 비수기라 하더라도 구매력 약화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외형과 점당 평균 매출 모두 20~30%가량 마이너스 신장세를 기록했다. 리딩 브랜드들도 점포수가 줄면서 외형이 축소됐고 전반적인 부진이 이어지면서 점당 평균 매출 또한 떨어졌다. 일부 점포가 소폭 MD 개편을 통해 분위기 환기를 도모하고 가을 신상품 구매 활성화를 도모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 낮 늦더위가 이어지고 휴가철로 집객이 떨어지면서 선 입고된 가을 신상품은 분위기 전환을 도모하지 못했다. 한편,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엠씨·아이잗바바·쉬즈미스’(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3933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이어 ‘아이잗바바’가 3795만 원, ‘엠씨’가 3711만 원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4038만원, ‘후라밍고’가 3785만 원, ‘크레송’이 3654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요하넥스·후라밍고’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5525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벨라디터치’가4278만 원, ‘캐리스노트’가 4054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아이잗바바·크레송’이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엠씨’가 5315만 원, ‘쉬즈미스’가 5100만 원, ‘아이잗바바’이 4768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