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웨어러블 시장 이끈다

IFA 첫 참가…글로벌 리더 알려

2016-09-08     이영희 기자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글로벌 IT전시회(IFA)에 참가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5일(현지시간) 1분당 6명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기록을 터뜨리는 큰 성과를 거뒀다. ‘패션업계 웨어러블 시장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IFA2015에 참가한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전시장, 특히 그 안에서도 패션부문 전시 부스를 열어 개막일에만 3평 남짓한 공간에 3000여명의 관람객이 붐빌만큼 인기를 끌었다. '

지난 5일 전시장을 방문한 윤주화 사장은 “앞으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삼성전자 전시관 곳곳에 삼성물산과 협업한 제품을 살펴봤다. 전통적 패션기업으로는 최초로 이번 IFA2015를 통해 세계 3대 IT전시회에 참가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IT기어블이 스마트와치나 글래스와 같이 IT기기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향후 패션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제품을 계속 내 놓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