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센스, 한층 더 영해진다

2016-09-11     나지현 기자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의 여성복 ‘미센스’가 디자인실을 개편하고 상품력 강화에 주력한다. 최근 디자인실에 신원, 아마넥스 출신의 양선영 부장을 영입하고 새로운 수장을 주축으로 한층 영한 감성을 배가, 동시대적이면서도 앞선 트렌드를 반영한 F/W 품평회를 개최해 점주들의 호응을 얻었다.

2015 FW 컨셉은 ‘Retro Mixed Sweetie’와 ‘Tweaked Dishabille’를 시즌 테마로 오버사이즈룩과 컨템포러리 어반 스타일, 예상치 못한 믹스매치 등 시즌성을 반영한 웨어러블하고 멋스러운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특히 간절기 및 겨울 초두 두께의 얇고 포근한 중량감의 핸드메이드 코트와 루즈핏의 툭 걸쳐 입을 수 있는 심플한 아우터, 레트로한 감성의 빅 카라 코트, 핫 트렌디 아이템 와이드 팬츠, 로맨틱한 감성의 원피스 등 트렌디한 아이템과 다채로운 코디가 가능토록 구성력을 높였다. ‘미센스’는 연내 230개의 유통망을 확보, 매출 580억원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