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레더 산업’ 친환경 대세
2015 리네아펠레 성료…伊 패션가죽 현재·미래 알리다
2016-09-18 김임순 기자
이튿날 9일부터 시작된 리네아펠레 전시장은 가죽 가공 산업에 대한 전반으로 확장, 전세계 각국 43개국 119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혁제 공장, 액세서리와 부자재, 화학섬유, 원재료, 출판, 디자인, 정보 등 분야로 다양했다.
전시장 홀 사이, 별도 공간에서는 다가올 시즌의 트렌드 경향을 설명하는 장소와 함께 트렌드제안 부스도 마련됐는데 많은 바이어들이 이곳에서 미래유행경향을 예감하는 듯, 한 참을 머물면서 소재를 참관했다.
전시회 둘째 날인 10일은 밀라노전시장에서 약 300㎞ 떨어진 베네토(Veneto)지방의 초대형 1차 2차 가죽 원피 가공공장인 RINO MASTROTTO GROUP 을 방문했다.
이 회사는 코뿔소와 같은 초대형 동물의 원피를 각국에서 수입, 가공 생산하는 곳으로 밀라노 북부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을 위한 특수처리 능력을 갖춘 오페수 공장(Acque del Chiampo S.P.A)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며 이탈리아 가죽산업의 환경을 이해시키는데 노력하는 주최 측의 설명이 돋보였다. 한편, 리네아펠레 아시아는 오는 10월 21일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