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침구 부문 I 이재일 (주)내외 대표이사
국내 최고 다운이불 공급…수출상품 육성 앞장
2016-09-18 김임순 기자
내외(대표 이재일)는 30년 전 다운이불 전문기업 내외산업 전신이다. 내외는 신세대 마인드로 현대인의 건강과 쾌적함, 고급스러움을 내걸었다. 다운의 가벼움과 천연소재 실크, 순백의 면과 자수의 신비로운 조화를 추구하는 구스다운 전문 침구류 브랜드 ‘구스앤 홈’으로 각광받고 있다.
내외는 실크자수 다운 이불 소재기업인 일본 마루하찌와 손잡고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다운 이불을 생산 공급 한다는 각오로 임한다. 1990년 당시 우리나라 처음으로 신라호텔에 구스다운이불을 납품해 특급 호텔에서 구스다운 이불을 만나 볼 수 있게 했다. 신라호텔에서 어느 외국손님은 덮었던 구스다운 이불이 너무 좋아 똘똘 말아 가방에 넣어 가져가며 전화번호를 남기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이처럼 좋은 품질로 인정받아 제주 신라호텔, 인터콘티넨탈 호텔,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 소피텔, 노보텔 등 많은 특급 호텔에서 내외의 다운이불을 사용하게 됐던 것이다.2012년 세 번수 소재로 만든 소프트 폴리를 개발한 내외는 고급패딩의류에 적용되는 소재를 이불원단으로 개발공급하며 더 가벼운 다운 이불을 선보였다. 유럽 동남아 미주 등 국가들과 네트웍을 형성, 수출시장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내외만의 차별화된 실크, 세 번수 면, 여기에 고급 자수를 곁들인 구스다운 이불은 내수와 또는 해외에 OEM 수출로 고급층의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