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모피프로모션 부문 | 김만준 (주)대한모피 대표이사

꼼꼼한 디자인·가격 앞세워 여심 공략

2016-09-18     이원형 기자

‘대한모피’의 김만준 대표는 20대부터 60대 여성 고객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함께 운영하는 모피 프로모션 퍼스기획 또한 국내 굴지의 여성복 업계에 납품해나가며 안정적인 사업운영의 기반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30살에 모피 프로모션 업계에 처음 입성해 지금껏 성장해오기까지 모피에 대한 근본적 이해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해 왔다. 덕분에 모피라는 소재 한계를 극복하고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해외 12개의 거래처에서 고품질 모피를 직접 들여와 생산하는 대한모피는 블랙그라마부터 트렌디한 퍼 제품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를 취급하고 있다. 해외에서 직접 직수입 한 듯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유명 연예인부터 젊은 여성고객이 알아서 매장에 찾아온다.

작년부터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 매장을 내며 해외시장에도 전격 진출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만큼 성급하게 사업을 확장 시킬 계획은 없다. 주변의 실패 사례를 교훈으로 삼고 남방계와 북방계 소비자 패턴을 구별해 제대로 된 비즈니스를 해 나가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