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 장인 제작 ‘나만의 티셔츠’ 인기짱

의산협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2016-09-18     정기창 기자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및 소상공인대회’에 참가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의류패션관을 따로 만들어 소공인(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자)들이 만든 의류를 판매하고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 발길을 붙들었다.

특히 티셔츠 만들기 체험에는 이틀간 400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준비해간 원단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에 컴퓨터와 재봉기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원하는 사진을 티셔츠에 직접 프린트해 무료로 증정했다.

박진현 센터장은 “소공인들이 재단과 봉제를 한 티셔츠에 관람객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프린트해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는 양복, 미용, 제빵, 화훼, 금속세공, 떡 등 9개 업종별 소상공 기능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우승자는 업종별로 열리는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