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가 캠브리지 매장에 떴다

2016-09-23     이원형 기자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캠브리지멤버스’가 피규어 컬렉터 조웅과 함께 손잡고 컬쳐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캠브리지 강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MY HERO MY MOVIE’라는 주제로 조웅이 보유한 영웅 피규어 40여점이 전시된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히어로들로 불리는 아이언맨, 배트맨을 비롯해 고전영화 스타워즈, 대부의 주인공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규어 대통령으로 통하는 조웅은 15년에 걸쳐 수집한 피규어만 해도 약 1만여 점에 이른다. 집안 전체를 스타워즈 피규어로 꾸민 사진 때문에 유명인사가 됐다. 특별한 점은 이번 전시 행사가 갤러리가 아닌 캠브리지멤버스 매장에서 진행된다는 것이다. 아이언맨과 배트맨이 일상생활로 돌아왔을 때 입었던 멋드러진 실루엣의 수트를 함께 만나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캠브리지멤버스를 총괄하고 있는 곽태수 팀장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영화 속 영웅과 품격있는 캠브리지멤버스 수트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전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행사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4일엔 조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피규어 설명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