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아 모피 디자인 쇼케이스 열린다

2016-09-23     이원형 기자
한국모피협회(이사장 김혁주)가 오는 10월 1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15 Asia Fur Design Showcase Trilogy’를 개최한다. 국제모피협회(IFF)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모피 디자인 인력 양성과 모피 업계의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3부로 나뉜 이번 행사엔 모피 업계 관계자와 각국 대사, IFF에 속해있는 신진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인사가 참가해 자리를 빛낸다.
1부에선 아시아 모피 디자인 대회가 열린다. 중국과 일본, 홍콩, 한국에서 선별된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이례적으로 3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Young designer showcase’가 펼쳐지는 2부에선 완숙미와 경력을 갖춘 각국의 신진 모피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한국에선 진도모피의 박샛별 디자이너가 참가해 디자인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3부에선 부티크 쇼케이스가 열린다. 협회에 가입된 모피브랜드 10여개 사가 참여해 프로페셔널한 한국의 모피 디자인력을 보여준다.

진도, 동우, DS퍼, 윤진, 국제, 우단, 근화, 성진, 태림, 예본 등이 참가해 올해 모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모피협회 관계자는 “모피업계의 미래 인력 발굴과 트렌디해져가는 모피 디자인력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 간담회는 오후 5시부터 열린다. 행사 종료는 오후 7시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