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17년까지 100개 중소기업 육성

제 2롯데월드 ‘글로벌 생활명품’ 매장 오픈

2016-09-23     정정숙 기자
롯데그룹은 오늘(23일) 잠실 제 2롯데월드 쇼핑몰 3층에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편집매장 ‘글로벌 생활명품’을 오픈한다. 이번 글로벌 생활명품 매장에는 롯데와 산업부가 지난 6월 전국에서 1389개 상품을 응모받아 품평회 등을 통해 선정된 30개 품목을 선보인다. 선정된 상품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디자인 상품이나 아이디어 상품들로, 가구, 패션잡화, 주방용품, 가방, 완구 등이다.

롯데는 카드수수료, 수도광열비 등 매장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마진만을 받을 예정이다. 롯데와 산업부는 R&D 예산 지원, 온라인 유통 판로 확보, 사업화 컨설팅 등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추가로 우수 상품을 발굴해 총 100개 중소기업을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