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티아, 아웃도어 최초 동남아 진출

자카르타에 매장 열고 한류 마케팅 박차

2016-09-23     강재진 기자
동진레저(대표 강태선)의 ‘마운티아’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매장을 열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뿌리 지역의 쇼핑몰 두 곳에 입점,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1호점은 자카르타 대형 쇼핑센터 빈타로 자야 익스체인지 몰 내에 위치한 센트로 백화점이며 2호점은 뿌리 지경 리포 몰 내 팍슨 백화점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발리에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추가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매장에는 티셔츠나 바지 뿐 아니라 경량 다운자켓도 입점 됐다. 특히 향후 모자나 신발 등 등산, 레저 용품 구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중화권 대표 유통기업 팍슨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향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도 매장을 열 예정이다.

동진레저 김정 사장은 “마운티아가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동남아 지역이 일교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잦기 때문에 기능성 제품에 대한 니즈가 있어왔다. 합리적인 가격과 한류 스타 주원과 함께하는 마케팅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마운티아는 국내 252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