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慶섬산련, 대구시 예산 지원 1위

관련 섬유 단체들, 지원 예산액의 30% 웃돌아

2016-09-23     김영관
대구광역시가 지난해 기업 및 단체지원 예산액의 30%를 웃도는 예산을 섬유패션산업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대구경북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각각 48억2050만원과 6억7750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각각 대구시 예산 지원액 1위와 6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정상 가동을 앞두고 있는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DTC)운영과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등 굵직한 사업의 정상가동을 위해 설득력 있는 예산을 배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역시 대구국제패션폐어, 대구컬렉션, 해외박람회 출품 등에서 대구시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대구시 예산 담당관실 관계자는 “두 단체의 예산 배정은 단체 운영비와 국가 직접사업의 대구시 부담금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이같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