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 명동상권 바람몰이 나선다

1999-10-14     한국섬유신문
성창F&D(대표 유종환)는 밀리오레 성공의 여세를 몰아 명동 「첸트로 24」 분양 성공을 위한 바람몰이에 나선 다. 동대문 시장에서 밀리오레를 신개념 쇼핑 타운으로 정착시키는데 성공한 성창 F&D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까지 한달간 밀리오레 10층 이벤트홀에서 명동 「첸 트로 24」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성창은 설명회를 통해 「첸트로 24」가 위치한 명동상 권에 대한 상권 분석과 아울러 각종 분양과 관련된 세 부 사항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성창의 류도원 차장은 『밀리오레 성공으로 동대문 시 장내 많은 상인들이 성창의 다음 행보에 주목하고 있 다. 밀리오레 오픈 당시에는 IMF 한파로 세입자 유치에 애 를 먹었으나 「첸트로 24」의 경우는 분양만 완료되면 세입자작업을 포함, 그랜드 오픈 시점까지 아무런 장애 물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탑다운 방식으로 건설중인 「첸트로 24」는 연말이면 건축의 가장 큰 부분인 지반 공사가 끝나고 12월이나 내년 1월쯤 지상 구조물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천년 2∼3월경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밀리오레에는 평일 5만명, 주말이면 10만명의 일 반 소비자들이 방문(밀리오레측 집계)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실제 물건 구매에 나서고 있어 일부에서는 밀 리오레 성공을 낙관하고 있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