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역 상생 면세점 동대문 새 도약 이끈다

2016-09-30     정정숙 기자
두산이 지역 상생형 면세점으로 동대문 도약을 이끌겠다며 지난 25일 관세청에 서울시내 면세점 3곳에 대한 운영 특허권을 신청했다. 두산은 동대문 두산타워쇼핑몰 면세점과 매장 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생형 면세점을 유치해 동대문을 허브 관광지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두산은 △인근 대형 쇼핑몰과 연계하며 ‘K-Style’ 타운을 조성하는 ‘인근 쇼핑몰과 상생’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전통시장과 연계한 야시장 프로그램 등을 통한 ‘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역 내 역사탐방, 먹거리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골목상권과의 상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산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심야 면세점’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은 트렌드세터들이 많이 찾는 동대문 쇼핑 스타일을 반영해 기존 면세점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면세점 매장을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