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섬유업체, ‘춘계 PV’서 맹활약

36개 업체 참가…1억3500만불 상담

2016-10-02     정기창 기자
지난 9월15~17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프레미에르 비죵(F/W Premiere Vision Paris 2015)’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3150건 상담과 1억3529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현장 계약액만 1846만 달러에 달했다. 전시회가 끝난 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 1억2657만 달러의 추가 계약도 기대된다.

올해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경상북도청, 대구광역시 지원으로 한국관을 꾸려 베코인터내셔날, 유니아텍스 등 36개사가 참가했다. 행사기간 중인 지난달 15일 개최된 PV어워드에서는 영텍스타일과 베코인터내셔날, 지비텍스타일 등 3개 업체가 후보로 뽑혔으나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번 PV는 6개의 쇼케이스로 구성돼 간단·명료하면서 강력한 메시지를 트렌드로 제시해 주목받았다. 전세계 57개국에서 1924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6만1700여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참관했다. 섬수조는 내년 춘계에도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