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S/S헤라서울패션위크, ‘새로운 시도’ 기대

2016-10-02     이영희 기자
오는 10월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16S/S헤라서울패션위크가 15년 사상 최초로 타이틀 스폰서 체제를 도입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개막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신당동 유어스빌딩 5층 로비에서는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의 주도로 언론 기자들과 변화된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간담회가 열렸다.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총 6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서울컬렉션 40개, 제너레이션 넥스트 20개, 기업쇼 6개로 구성했다. 패션쇼 당 간격을 2시간~ 3시간으로 확대함으로써 예전의 30분단위로 몰렸던 스케쥴상 문제를 개선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정구호 총감독은 2016S/S 헤라서울패션위크 개요 및 변동사항, 전야제 및 피날레 행사, 프레스 출입규정 및 동선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 개막 하루 전인 15일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명예 디자이너 2명을 선정, 오프닝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정 총감독은 “진태옥 명예 디자이너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아카이브 전시 리셉션 행사와 박항치 명예 디자이너의 오프닝 쇼로 구성된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피날레 파티는 서울디자인재단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텐소울 디자이너 10명이 헤라의 여성상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름다운 한국여성을 일컫는 서울리스타를 주제로 ’헤라 서울리스타 컬렉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참여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어워드를 실시, 명예 디자이너상, 베스트 디자이너상, 헤라서울리스타 디자이너상(신인)을 수여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