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대구패션페어 7일부터

바잉쇼, 디자인컨테스트 등 다채로운 구성

2016-10-05     이영희 기자
대구지역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차세대 패션디자이너 육성 및 패션브랜드 업체의 국내외 유통전개 활성화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제 10회 대구패션페어가 7일부터 9일까지 대구EXCO와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주최,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구패션페어에서는 첫날인 7일(수),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한 비즈니스 바잉쇼가 패션센터 2층 패션쇼장에서 진행된다. 대구패션페어 바잉쇼는 총 5회로 씨앤보코(대표 최복호)11시 40분, 디모멘트(대표 박연미), 1시30분, 밸메종(대표 신정경)&이즈딥(대표 한현재)의 연합쇼가 3시, 굿유니폼(대표 김휘종)이 4시30분 넥스트젠 어워드 수상자의 넥스트젠 연합쇼가 5시30분에 진행됐다. 둘째날 8일(목) 오전 11시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지역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패션디자이너 발굴과 육성사업인 패션디자인컨테스트 수상자(일반부9명, 학생부 12)의 패션쇼와 시상식이 개최된다.

당일 오후 1시부터는 전국대학생패션쇼가 다음날인 9일(금)까지 총 7회로 치러진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대학생패션쇼는 그동안 국내 대학간 정보교류 일환, 로컬행사로 개최됐으나 글로컬 역량강화를 위해 (사)한국의류산업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영역을 확대했다. 국내 30개 대학, 해외 5개 대학(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몽골)을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노동훈/투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은 “국제 섬유산지이자 패션도시로서 브랜딩 강화와 산업활성화를 위해 기존유통망과 더불어 새로운 유통전개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