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한·중 FTA 비준 촉구

평창 CEO 포럼 중 수출확대 간담회 개최

2016-10-06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2015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 기간인 지난 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정부와 섬유패션업계가 수출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업계 CEO들은 한·중 FTA에 대해 일부 업계 우려를 피력하는 한편, 피할 수 없다면 적극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한중 FTA가 조속히 비준되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날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한·중 FTA는 위협요소로만 볼 수 없으며 해외 고급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의 돌파구 마련과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기학 회장을 비롯 각 스트림별 대표와 중요기업 CEO 등 18명이 참석해 최근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방안, 한·중 FTA의 조속한 비준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