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슈펜, 완다광창에 상해 1호점 오픈

2016-10-12     김임순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중국에서 SPA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지난달 25일 상해 1호점을 오픈, 매출액 3억 원을 돌파했다. 상해 1호점은 우자오창에 위치한 완다그룹의 완다광창 쇼핑몰에 991m2(300평) 규모로 입점한 슈펜은 중국어로 鞋范(씨에판)으로 ‘유행하는 신발’이란 뜻.

합리적인 가격에 2,000여개 스타일의 신발을 매 시즌 선보인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슈펜은 2년 만에 40호점을 돌파하며 홍대나 신촌 등 핵심상권 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다. 한편 슈펜은 오는 11월에는 상해 2호점을, 12월에는 홍콩으로 진출해 중화권에서의 SPA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