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T&F, 첫 남성복용 신소재 ‘눈길’
‘새롭게 보는 재발견’ 주제 ‘모던·캐주얼·패미닌·스포티즘’ 제안
2016-10-12 김임순 기자
매년 신소재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우 T&F LEAD(대표 전재성,이영숙)가 이번 행사에 첫선을 보인 남성복용 소재들이 호응을 얻었다는 자체평가를 내렸다. 지난 6일 7일 양일간 영우본사 특설 전시장에서 열린 쇼케이스는 국내 대표급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여성 17 S/S & 남성 16/17 F/W 쇼케이스는 ‘새롭게 보는 재발견 ‘에피파니(EPIPHANY)’를 주제로 모던 캐주얼 패미닌 스포티즘 등 4개로 집약돼 보여주었다. 테마별 INSPI. MOOD 영상, Key Style, 소재와 컬러 제안, 심층컨설팅으로 진행했다.올해 5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남성복 섹션이 새롭게 제안,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여성복 위주의 구성이 중심이 됐던 것에서 탈피해, 남성복 마켓을 정조준하며 확장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이와관련 전재성 대표는 “올 초부터 기업 내 조직변화를 통해 남성복 시장을 점치며 입가심 정도의 소재를 제안해 온 결과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고급 남성 브랜드 디자이너들을 초대했는데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영숙 대표는 영우 영역의 확장을 꾸준히 전개하는 데 여성과 남성 아동까지 섭렵 할 수 있는 패션트렌드를 제안하는 소재전문 쇼케이스를 열어간다” 면서 “여성복과 감성, 기능 모두 다르게 접근되는 남성복 시장은 어떤 니즈를 갖고 있는지 영우의 소재, 컬러의 개발력을 소개하며 교감을 나누는 것이 이번 행사에서 중요점이 됐다”고 설명했다.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영역 확장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영우는 매년 더욱 새로운 개발력을 바탕으로 수요자를 리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면소재가 아닌 폴리에스테르 소재만으로도 천연의 면 느낌을, 린넨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린넨과 같은, 특정 소재 라이크의 진면목을 과시하며 영우개발력을 가늠케 해 주목받았다. 영우 T&F LEAD는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 패션 섬유 산업의 미래를 만들고 지원하는 트렌드 리더기업이라는 자신감을 과시했다. 매년 쇼케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는 영우는 올 12월에도 차별화된 다운패딩 용 신소재를 제안하는 반짝 쇼케이스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