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협, 인디브랜드 글로벌 역량 제고

유망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지원

2016-10-12     정정숙 기자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인디브랜드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유망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지원’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Capsule Tradeshow’ 총괄 디렉터인 민야 쿼크(Minya Quirk)와 글로벌 편집샵 ‘Opening Ceremony’의 머천다이징 매니저인 조이스리(Joyce Lee)가 해외 멘토로 참가했다.


지난 2일에는 제5회 인디브랜드페어 참가브랜드를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3개 브랜드(남성복 제이리움, 여성복 스콜라스티카, 패션잡화 몬스터리퍼블릭)를 대상으로 브랜드별 맞춤형 멘토링을 했다. 이들 3개 브랜드는 전시참가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통해 2016년 1월~2월중 개최될 뉴욕 트레이드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인디브랜드페어 전체 참가브랜드를 대상으로 ▲ 패션관련 법률 지식 및 상표권 ▲ 디자이너 브랜드 글로벌 브랜드 전략 등의 스페셜 세미나가 열렸다. 오는 11월에는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1, 2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국내 패션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유망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지원’은 국내외 패션전문가가 멘토가 되어 인디브랜드의 브랜딩, 글로벌유통, 세일즈 등 전시 참가를 지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