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패션 ‘뉴욕마케팅’ 큰 호응
KFDA, 뉴욕 쇼룸 앤떰과 콜라보…자렛 등 9개 디자이너 브랜드 알려
2016-10-12 정정숙 기자
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이하 KFDA)가 뉴욕 맨해튼 쇼룸 앤떰(ANTHOM)과 콜라보레이션(KFDA x ANTHOM)을 펼쳤다. 뉴욕팝업 쇼룸은 뉴욕패션위크 기간 중인 지난 9월 17일~19일까지 열렸다. 뉴욕팝업 쇼룸에는 강남구 소재 맥앤로건, 자렛 , 엘리청 패션액세서리 브랜드 등 9개사가 참가해 현지 패션관계자들로부터 한국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바이어, 프레스, 패션셀럽 등 80여명이 방문했다. 뉴욕 팝업 쇼룸은 KFDA가 기획, 강남구청과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이뤄진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수미수미, 앙스, 수우, 고은조 브랜드는 앤떰과 추가계약을 했고 앞으로 현지 파트너 힘프로젝트(HYMN PROJECT)와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을 할 예정이다. 9월 21~23일 열린 뉴욕패션코트리(New York Fashion Coterie)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패션브랜드 12개사가 참가해 500만불 이상의 상담성과를 올렸다.이반카 트럼프, 패리스 힐튼의 스타일리스트를 맡고 있는 미국 유명 스타일리스트 Jason Campbell이 쇼룸과 뉴욕코트리 전시장을 찾아 브랜드들의 미국 시장에 대한 컨설팅을 펼쳤다. 앞으로 KFDA와 함께 한국 디자이너들은 미국내 하이엔드 마켓에 진출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KFDA는 매년 2회 KOTRA, 강남구청과 뉴욕패션코트리 참가지원사업을, 중기청과는 프리미엄 베를린 참가지원 사업 등을 주관한다. 그 외에도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싱가폴, 중국 등 패션관련 기관과 활발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패션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마켓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