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은 지난 6일 아이티의 소나피 공단과 신규공장 운영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아이티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5000명 규모의 아이티 공장 가동으로 중남미 지역 생산을 늘림에 따라 생산 거점을 더욱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한세실업은 “미국에서 아이티에 제공하는 관세 면제혜택은 수출 기업에 큰 경쟁력을 갖게 한다”며 “풍부한 노동수요와 미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은 향후 대미 의류 수출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장이 있는 소나피 공단은 아이티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산업 공단으로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 있어 항구와 가깝고 산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