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본점 신관4층 골프웨어

1999-10-14     한국섬유신문
이달 25일까지 무휴로 세일행사를 진행중인 신세계백화 점은 10월의 전속모델로 인기탤런트 전인화를 강조할만 큼 여성고객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프웨어 매장이 들어선 4층도 여성고객을 끌기위한 매 장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로 간절기제품을 비롯 F/W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관에 자리잡은 골프웨어들은 최고급 중심상권에 맞는 브랜드들로 내셔널브랜드인 「슈페리어」, 「아스트 라」, 「팬텀」, 「이동수스포츠」 등을 비롯 「블랙앤 화이트」, 「레노마스포츠」,「라코스떼」 등 직수입, 라이센스 브랜드가 자리잡았다. 특히 신세계PB 「트리 니티스포츠」, 지난 8월 20일 신규로 들어선 「페레골 프」와 「먼싱웨어」가 있다. 이곳도 매장의 위치에 따른 각 브랜드별 매출변동은 상 행계단 입구의 동선위치와 인접한 「트리니티스포츠」, 「이동수스포츠」,「블랙앤화이트」, 「울시」, 「엘로 드」 등이 하행쪽의 여타 브랜드보다는 약간 우세하다 는 것이 매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25일까지 있는 세일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로는 「트리니 티스포츠」,「빈체레」가 30%할인을, 「이동수스포 츠」, 「엣떼스포츠」,「닥스골프」가 20%를 할인하고 있다. 또 「팬텀」,「슈페리어」,「레노마」는 신세계카 드우대를 통해 10%-30%의 할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전반적인 역신장세속의 골프웨어시장이지만 업계는 여 성 골프웨어를 비롯한 여성라인보강을 통해 75-80%로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성고객잡기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간절기인 현재 각 사들이 물량을 대폭 축소해 간절기의 인기아이템은 특별히 손꼽을 만한 것이 없다 는 것이 백화점 관계자의 말이다. 더구나 늦더위가 지속되는 이상기온으로 추운 올겨울을 예상한 각브랜드들에게는 겨울 주력 제품을 선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로 여름상품의 행사를 통한 매출 비중이 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느 정도 재고의 소진을 이룬 것으 로 파악됐다. 신관 2층에서는 이달 15일까지 골프웨어 와 용품의 할인대전이 열려 「아스트라」,「이동수스포 츠」등 6개브랜드와 「혼마」를 위시한 골프용품 기획 전에 고객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신제품 물량의 대폭 축소와 다폼종 소롯트생산체제, 발빠른 반응생산 및 리피트기간 단축 등을 통해 재고부담 최소화가 업계의 당면과제로 떠오 르고 있어 대폭 할인을 통한 행사는 올해가 가장 피크 를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