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야외로 향하는 고객 발길 돌려라

타임스퀘어, 명랑운동회~문화 공연까지

2016-10-14     정정숙 기자
복합쇼핑몰?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계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을 운동회, 음악 공연, 그림 전시 등 이색 프로그램을 열고 야외 나들이객의 방문을 실내로 이끌고 있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는 1층 아트리움을 ‘블록·공 놀이’, ‘농구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운동장으로 꾸미고, 게임 대결 이벤트 ‘챌린지 넘버 원’을 펼친다.게임 대결 이벤트 ‘챌린지 넘버 원’은 오는 18일까지다. 주말마다 ‘농구 게임’, ‘장애물 달리기’가 진행된다. 미션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영화 관람권과 오징어 콤보 교환권이 포함된 ‘CGV 보름달 패키지’를 증정한다. 타임스퀘어는 인기 가을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에 참가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초청해 문화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책을 주제로 한 어린이 미술관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개관했다.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은 사회 공헌 프로그램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 2015’를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는 김태형과 함께 오는 28일 인천점 문화홀에서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