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룩,「키이스」본격적인 스타마케팅 구사
1999-10-14 한국섬유신문
트래디셔널 브랜드의 선봉 쌍방울룩(대표 이경후)에서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을 구사한다.
지속적인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쌍방울룩은 브랜드 이
미지 제고와 브랜드 대중화를 위해 인기 연예인을 이용
한 스타마케팅과 팬사인회 마련 등 다양한 마케팅을 구
사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30일 토요일 갤러리아百 압구정점에
서 「류시원, 명세빈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키이스」는 지난달 드라마 「순수」에서 라디오 방송
작가 역할을 담당한 명세빈의 의상협찬을 담당, 또
KBS 「야망의 전설」 후속작인 「종이학」에서 류시
원과 명세빈이 고정 캐스팅되며 내년 3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신세대들에게 어필될 수 있는 브랜드, 생활 속에 함께
하는 브랜드의 기치를 높이며 트래디셔널이라는 고무적
인 이미지를 깨뜨릴 수 있는 기회로 쌍방울룩측은 이번
명세빈의 의상협찬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갤러리아百의 팬사인회는 이러한 이미지 쇄신과
아울러 「기비」와 「키이스」의 재입점을 축하, 올 가
을 선전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쌍방울룩측의 의도가 담
겨있다.
지난 가을 MD 개편을 통해 갤러리아百내 새롭게 트래
디셔널군을 형성하는 선두진 역할을 맡은 「키이스」는
최근 압구정 매니아들에게 신선한 분위기 환전을 시켜
주고 있어 올 겨울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