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헌 옷 주면 새 옷 준다”

2016-10-16     이원형 기자

코오롱FnC(대표 박동문)가 전개 중인 남성복 브랜드가 헌 옷을 주면 새 옷을 주는 일명 ‘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지오투’, 브렌우드’, ‘스파소’ 등이 동참했다.

지오투는 브랜드에 상관없이 오래된 수트를 매장에 기부하면 제품을 구매할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품목은 F/W 신상품은 물론 수트가 포함돼 있으며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5만원을 할인해 준다.

브렌우드와 스파소는 잘 입지 않은 자켓과 점퍼를 매장에 가져올 시 2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3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의류는 모두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량 기증돼 장애인 재활 사업을 위해 쓰여진다. 옷장에 오랫동안 묵혀 둔 옷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