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판덱스 ‘크레오라’ 中 ‘애슬레저 시장’ 집중 공략

‘인터필리에르·인터텍스타일’ 참가 ‘퍼포먼스·기능성’ 강조 원사 출품

2016-10-16     정기창 기자
효성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인터필리에르 상하이 2015’와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5’에 참가해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의 고기능성 차별화 제품을 선보였다. 협력사들과 글로벌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는 취지에 따라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인터필리에르에는 현진니트, 아영 등 국내 고객은 물론 베트남과 중국 협력사들과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연이어 13일부터 사흘간 열린 인터텍스타일에는 부천, 동화텍스타일, 엘에스케이화인텍스, 동남, 대웅에프엔티 등 5개 업체와 함께 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각광받는 ‘애슬레저’를 주제로 ‘퍼포먼스’와 ‘기능성’이 강조된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fit), 크레오라 블랙(creora Black)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효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폴리 원사 ‘프레쉬기어(Freshgear)’와 보풀 발생을 최소화 한 폴리 원사 ‘코트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냉감기능성 나일론 원사 ‘아쿠아 엑스’도 함께 선을 보였다.

중국은 전세계 스판덱스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효성은 이 같은 중국 시장에서 스판덱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현지 전시회를 활용해 스판덱스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굳힌다는 전략이다.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은 “이번 전시회를 효성뿐만 아니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는 고객사의 우수성을 중국 시장에 알리는 동반성장의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