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아조, 제주에서 한류패션쇼

한국적 오방색, 실루엣 50벌 선보여

2016-10-16     이영희 기자
‘카티아조(katiacho)’가 최근 제주국제 컨벤션 센터 탐라홀에서 한류패션쇼를 열어 예술과 패션이 어우러진 새로운 융복합 공연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11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열린 ‘ShowKACE, K-컬쳐에 물들다’는 메르스 이후 해외관광객 급감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에 새로운 문화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한류 콘서트이다.

카티아조는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한국적 색채와 자신만의 스타일로 대중과 소통하는데 초점을 둔 패션쇼를 열었다. 배우 리키김과 이태환, 레인보우 오승아 및 YG케이플러스 패션모델이 참가한 가운데 50벌의 의상을 소개해 갈채를 받았다. 카티아조는 ‘Very Korean!’을 패션쇼 컨셉으로 한국적인 오방색과 스타일을 재조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패션쇼와 함께 미디어 아트, 홀로그램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 콘스트 등 K-POP을 잇는 차세대 대한민국 한류공연의 복합형태로 진행, 아리랑 TV국내 채널 및 월드채널을 타고 7개 언어로 188개국에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