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조·상해복장協, 韓·中 교역증대 MOU

2016-10-21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은 지난 15일 중국 상해인터텍스타일 전시장에서 상해복장행업협회와 한·중 섬유의류 교역 증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로 수출 유망 섬유제품의 생산기업 네트워킹 및 중국 수요처 연계지원을 통해 상시 섬유비즈니스 구축과 중국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업무협약에 이어 진행한 간담회에서 11월말~12월초 사이에 상해복장행업협회가 운영하는 가로수 쇼룸 장에서 한국과 중국 섬유소재 및 패션회사들간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개최키로 했다. 섬수조는 이미 실무차원의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민은기 섬수조 이사장과 중국 대자의 상해복장행업협회 비서장, 박상권 가로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섬수조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 섬유수출기업들이 상해를 기반으로 수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섬유수출기업들의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