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틱스, 새로운 아이덴티티 알렸다

신사동 ‘541 lab’에서 전시회

2016-10-30     이원형 기자
드림호투(대표 배상인)의 ‘펠틱스’가 전보다 새로워진 브랜드 감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NUVIBES’ 전시회를 열었다. 새로운 분위기라는 뜻 그대로 제너럴 아이디어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부터 신상 패딩, 스테디셀러 디즈니 라인, 스탠다드 점퍼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펠틱스 배상인 대표는 “최근 디자이너 인원을 충원하고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고 있다”며 “맥코트와 코치 자켓 등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데 반응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펠틱스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미키마우스 MA-1 자켓과 스탠다드 점퍼 라인이다. 미키마우스 항공 점퍼는 상품 입고가 되자마자 판매율이 급상승했다. 펠틱스를 자리잡게 했던 효자 상품 워커스 패딩도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했다. 패딩하면 펠틱스라는 공식을 만들 정도로 수년간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제품이라 이번 시즌도 기대가 크다.

배 대표는 “앞으로는 워커스 패딩이 아닌 새로운 디자인의 패딩이 선보여질 것”이라며 “재밌는 브랜딩을 끊임없이 시도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광고영상도 유세윤과 함께 유쾌하게 만들어 봤다”고 말했다. ‘NEW STANDARD OF THE FUTURE’을 내세우고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는 펠틱스. 끝없이 변화하는 브랜드의 미래는 밝다는 걸 보여주는 감각적인 제품들로 올 겨울, 다시한번 펠틱스 신화를 써내려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