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섬유패션 ‘ICT 융복합 기술’ 활성화
부산섬패연, 하이테크 섬유 기반 조성 앞장
2016-10-30 정기창 기자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박만영)가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BIFOT)를 계기로 부산 지역 섬유패션 ICT 융복합 기술 활성화에 나선다. 연합회는 지역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BIFOT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고 향후 세계적인 국제 전시회와 협력 강화를 주문해 주목된다.연합회는 5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BIFOT 기간 중 ICT 융복합섬유관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능성 하이테크 섬유와 전자 및 IT산업과 연계한 ICT 융복합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핸즈프리 장갑, 바이오매트릭 스마트웨어 제품, 군사용 섬유제품, 기능성 해양레저용품 등 하이테크 섬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ICT 융복합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은산업, SB코퍼레이션 등 부산 및 대구, 경북에 있는 섬유패션업체 참가를 지원한다. 지역간 연계를 통한 스트림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바이어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올해 19회를 맞는 부산텍스타일 디자인대전 및 대한민국전통의상 공모전도 함께 개최된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서영수 부회장은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발전을 위해 부산국제신발패션전시회의 역할이 확대되야 한다”며 “세계적인 국제 전시회와 협력함으로써 해외 기업 유치 및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