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백화점 내 유커 매출 1등

2016-11-02     이원형 기자
진도(대표 임영준)의 진도모피와 엘페가 국내 백화점 패션부문에서 유커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한국으로 관광 온 유커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혼수 쇼핑과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는 고객들의 구매율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유커들의 자국 내 짝퉁 명품에 대해 불신이 높은 것도 영향을 끼쳤다.

진도모피 관계자는 “유커를 대상으로 홍빠오 키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더 매출이 좋았던 것 같다”며 “브랜드 아이데티티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드가 가미된 중국인 겨냥 아이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