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온·습도 조절 ‘스마트웨어’ 출시

2016-11-04     강재진 기자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블랙야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웨어 ‘야크온’ 발열자켓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등판 안쪽에 내부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한 휴대용 장치가 달려있다. GPS기반의 휴대용 장치는 사용자가 있는 장소의 날씨 등 외부 조건에 따라 자켓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사용법은 자켓 안쪽에 마그네틱 커넥터에 휴대용 장치를 부착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또 스마트폰과 연결이 돼 있지 않다면 휴대용 장치 버튼으로 4단계까지 발열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자켓에 공기를 가둬 온기를 살리고 냉기를 차단하는 에어탱크 기술이 적용, 발열 온도가 오래 지속된다.

야크온 발열자켓은 58만 원, 68만9000원, 150만 원의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휴대용 장치는 별도로 12만 원에 구매해야한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박정훈 부장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사물 인터넷 분야에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야크에서 세계 최초로 이번 기술을 선보였다. 야크온 발열자켓은 추운 날씨 야외 활동을 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