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 10일 팡파르

515명 응모자중 본선진출자 15명 작품 무대올라 大賞, 대통령상·에스모드파리 유학 기회 그룹프리미에르 패션쇼와 초청 공연도

2016-11-04     이영희 기자
대한민국 미래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발굴, 육성하는 제 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오는 10일 오후 5시 SETEC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주관으로 진행되는 제 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최종 본선 진출자 14명이 “휴먼 사람(ex 내주변 사람, 미래사람...)”을 테마로 한국적 요소를 가미한 개성있고 창조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집중 선보일 예정이다.대한민국 패션대전은 패션디자인분야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 디자이너 등용문이다.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총 515명이 응모해 1차 디자인맵심사, 2차 스타일화/실물표현능력/패턴메이킹 실기시험 및 심사, 3차 협업브랜드와의 PT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진출자 15명을 선정했다. 11월 5일 4차 실물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0일 최종 무대가 마련된다.컨테스트 무대와 함께 대한민국패션대전 역대수상자 모임 ‘그룹프리미에르’패션쇼와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 패션쇼에는 자신의 독립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신진 송아라, 이주영, 정재선의 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제 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은 대상인 대통령상 1명에게 상금과 비즈니스 지원금으로 총 2천만원을 수여하는 등 15명에게 총 6천만원을 제공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에스모드 파리 유학기회를 지원한다. 또한 수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패션전문가 초청 패션교육 지원, 3개월간 패션업체 인턴쉽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인디브랜드 페어 참가지원을 통해 유통시장 연계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