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 높아지는 ‘경기북부·전북익산’ 섬유산업

경기섬산련·니트연구원, 지역 업계 맹주 역할 섬유의 날, 정부 포상자 다수 배출

2016-11-13     정기창 기자
경기북부와 전북 익산 섬유업계가 제29회 섬유의 날을 맞아 다수의 정부 포상자를 배출하면서 경사를 맞았다. 이에 따라 지역 섬유업계 맹주인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정명효)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김숙래) 및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경기섬산련은 이번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조창섭 ㈜영신물산 대표를 비롯,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자 7명을 수상자 명단에 올렸다. 정봉문 ㈜세림섬유 대표, 김현복 우현섬유 대표, 홍봉기 유일섬유 대표, 신홍주 ㈜한주섬유 대표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 김문정 팀장, (재)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안경우 팀장이 수상자다.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산업포장을 받은 윤이기 영신섬유공업사 대표와 산업부 장관 표창자 2명을 배출했다. 특히 윤이기 대표는 전북지역에서 봉제업에 종사하는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섬유의 날 산업포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가 깊다. 강영진 해피상사 대표와 니트연구원 정우영 실장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니트연구원 백철규 원장은 “전북지역 섬유산업 발전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섬유 산업인으로서 경영혁신과 신소재 융합섬유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